WCD는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기업공시제도 개선 WCD 특별 포럼(2024. 10. 15, 여의도 FKI Tower 빌딩 3층 파인홀)
세계여성이사협회는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에 대한 사회 인식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 8월 22일 더불어 민주당 최운열 의원실과 공동으로
<여성 임원 할당제의 세계적 추세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손병옥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성의 경영참여확대가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적 대표성은 세계적으로 하위권이며,
유리천정 지수 최상위,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기가 세계에서 가장 힘든 나라로, 이를 해소하는 것이 우리사회의 공동과제라 밝혔습니다. 아울러 능력있는
여성들이 공정하게 대우 받을때 우리사회 미래는 그만큼 더 밝아지고, 다양성 갖춘 이사회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되찾아주는 것이라며 본세미나 주최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공동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한국사회에서 여성들이 관리직등, 기업내에서 고위직으로 승진하는 것을 가로 막는 유리천장과 핵심직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유리벽은 여전히 견고하며 지속적 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잠재력 높은 여성 인력에 대한 집중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며,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무르는 여성
임원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 세계각국에 도입된 여성임원 할당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주혜 한국 여성변호사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이어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국민대 경영학부 이은형 교수(한국여성경제학회회장)는 발제를 통해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는 굿비즈니스라며,
기업이사회 여성 보유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재무성과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블룸버그, 매킨지, MSCI등 다양한 해외 지표를 소개했습니다. 여성의 노동 참여는 각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유럽 지역 국가별 여성 임원 할당제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일본의 우머노믹스 사례등을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패널로 참석한 김광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자 경제 연구소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차관,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 상무, 조명현 기업지배연구소장(고려대 교수)은 세계적으로 바닥권인
우리나라 여성 관리직 및 임원 비율을 개선 할 수 있는 방안, 국내 기업의 현실과 우수 사례등을 공유하며,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첨부:세미나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