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이사협회는 '여성의 경영참여확대'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인사를 초청해 2017년 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 AI 시대, 포용성과 다양성의 리더십을 주제로 개최된 2024 창립8주년 포럼 (11.13/몬드리안 호텔 그랜드볼룸)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8주년 포럼이 2024년 11월 13일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120여명의 회원과 여성직능단체,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성의 경영참여확대:AI 시대 포용성과 다양성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조찬 포럼에서는 이용진 맥킨지앤드컴퍼니의 시니어 파트너가 '기대를 넘어서 현실로:맥킨지가 보는 생성형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양승현 SK텔레콤 최고기술 책임자가 'SKT AI전환과 산업의 변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AI 시대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이에 따른 비지니스 리더들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로서의 통찰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용진 시니어 파트너는 "생성형 AI가 2030년까지 매년 노동생산성을 6.1조~7.9조 달러 까지 향상시킬것'이라면서 '생성형 AI를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 프라이버시 침해, 편견과 차별, 지식재산권 침해, 부정확한 결과, 책임감 부족, 보안위협, 악용소지, 인력 및 환경에 대한 피해, 거시 경제 리스크등 위헌요소도크다"고 경고하며 리더들은 책임감 있는 AI활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현 최고기술책임자는 "SKT는 제조, 의료, 물류, 언론, 방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영역의 AI전환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사람의 역량을 증가하는 AI,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는 AI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노동의 재정의를 촉발시켜 나갈것"이라고 전망했다. 패널로 참석한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IT 업계의 글로벌 강자로 부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직문화를 사례로 설명하면서 "동료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 조직문화가 AI 시대에도 여전히 강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Q&A에서 문효은 ATC 파트너스 대표이자, GS, 교보생명보험 사외이사가 모더레이터로서 AI 시대 다양성과 포용성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발표자와 참석자 간 다양한 논의를 주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