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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사 셋이 모이면 '거버넌스'가 바뀐다

사무국 2023-03-14 14:30:55 조회수 436



기업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해 8월 시행된 여성 이사 할당제의 영향이다.  법 시행 이후 여성 사외 이사를 선임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사회 규모와 상관없이 여성 사외이사를 1명만 선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법적 요건만 충족시킨 구색 맞추기라는 비난도 나온다.  여성 사외이사를 3명이나 보유한 풀무원이 특이한 케이스로 꼽히는 이유다.


여성이사 3인중 한명인 심수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아쉬움이 있으나 법개정을 시행한 나라는 공통적으로 양성평등면에서 발전이 었었고, 여성경영진 비율이 높아졌고, 시행하지 않은 기업들보다 재무적 성과도 높게 나타났다고 여성이사 할당제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   이지윤 플레시먼 힐러드 상임고문은 2400개가 넘는 국내 상장기업가운데 여성사외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이 2%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여성이사가 3명일때는 다양한 관점의 질문, 의견이 힘을 얻고 영향력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경미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역시 국내 100대 기업 여성사외이사 비율이 자본시장법개정이후 20%를 넘어섰다며, 실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및 사진 출처: 조선일보 2023 3.14일자 더나은 미래 김시원기자

기사링크: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3/14/LY52ZWD3H5AINEOMA2OFVA4B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