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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기업들에 여성이사 30%이상' 확대 요구

사무국 2021-02-16 20:43:40 조회수 563

전세계에 1조 3천억달러(약 1400조원)를 투자하면서 9200개 기업지분을 갖고 있는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을 30%이상으로 높이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이런 움직임은 사회,환경적 영향을 고려하는 '책임 투자'의 의제를 심화,확산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노르웨이 석유기금을 운용하는 '정부 연금펀드 글로벌'은 15일 투자대상 기업들에 대해 여성이사 비율을 30%이상으로 높이도록 요구하는 투자 방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펀드는 여성이사비율이 30%에 못미치는 기업에 대해 여성이사 확대목표를 설정하고 진전상황을 공개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국부펀드는 이날 공개한 '기업이사회의 다양성 관련 투자방침'에서 "이사회구성원의 다양성 확보는 의사결정수준을 높임으로써 전반적인 효율성에도 기여한다"며,

"다양성과 관련해 우리가 특히 우려하는 것은 여성비율이 낮은 점"이라고 지적했다.상대적으로 사정이 좋은 G7 기업의 평균 여성이사비율도 26%에 그친다고 펀드는 설명했다.

펀드의 책임투자 담당 임원 카리네 스미스 이헤나코는 "전세계 기업의 17%는  단 1명의 여성이사도 두지 않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의 중견,대기업 등에 대해서부터 

(여성이사 확대 요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한겨레 2021.02.16,신기섭 기자

기사링크 :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83222.html?_fr=m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