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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이사협회는 '여성의 경영참여확대'를 주제로, 국내외 주요 관련 인사를 초청해  매년 창립 조찬 포럼을 주최하고 있다.




<사진> ESG 시대, 바람직한 이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2023 창립 7주년 포럼에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11.15/몬드리안 호텔)

2019 창립 3주년 포럼-여성의 경영참여확대: 기업의 도전과 과제

사무국 2019-12-06 07:50:08 조회수 1,739
https://youtu.be/JIZCOcYRuEk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3주년 포럼이 10월 15일 소공동 롯데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김용법 기획재정부제1차관등 정부 관계자와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삼정 KPMG 김교태 대표, 한국 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MBK파트너스 김광일 대표, 존리 메리츠자산운용대표등 재계 주요 인사 및 기업 여성 임원, 법조계, 언론계, 학계 여성 리더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기업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금번 포럼에서 이복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여성 인재 활용 실태는 전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으로 최고 경영자들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여성 인재 발탁, 창의적이고 혁신적 문화 형성의 중심에 서야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조 강연 연사로 초청된 시세이도의 우오타니 마사히코 회장은 성평등면에서 전세계 최하위권의 비슷한 기업 문화를 가진 양국 기업들이 공동 노력해 양성 평등 문화 구축에 앞장서야한다며, 시세이도 부활의 핵심적인 성공 요인이었던 현장 중심 경영, 양성 평등 문화의 구축등 내부 혁신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2014년 시세이도 회장으로 취임, 시세이도의 대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인재 우선, 영어 공용어 사용, 근무조건 혁신, 다양성 추구, 여성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취임후 4년간 판매는 9%, 영업 이익은 41% 증가했으며, 그룹내 여성 이사 및 감사는 45%, 글로벌 38% 수준으로 급신장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강혜진 맥킨지 한국 사무소 파트너는 여성 경영 참여는 사업성공과 성장에 필수적 요소이며, 비지니스 목표 설정, 모니터링, 책임소재 명확화, 채용과 승진에서의 공정성 확보 및 적극적 지원 체게등 시스템 변화 및 제도적 지원을 통해 여성리더들의 경영 참여확대를 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희태 롯데 쇼핑 대표는 여성들이 경력 단절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주는 회사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그룹차원의 지속적인 양성 평등 정책의 성과를 공개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한국 기업에는 여전히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유리천장 뿐 아니라 장벽이 존재한다며, 여성들이 보다 공정하게 일하고 승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그 결과를 기업 실적에 연결시키려는 CEO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진영 기업지배연구원장은 한국의 경우 83.5%의 이사회가 남성으로만 구성되어있어, 다양성, 공정성 면에서 현저히 뒤쳐진 상태라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어도 한명 이상의 독립적 여성 사외 이사를 보유하도록 정책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일라이트 동영상:   https://youtu.be/JlZCOcYRuEk


첨부: 관련 보도자료 및 포럼 자료집